(영화 리뷰) 헌트 후기 해석 결말 스포주의 명대사

#주의: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은 절대 이 글을 읽지 마십시요(daner )

웅장한 스펙터클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씬.......!
그러나 공허하다~~~~.

입봉작 치고는 너무 큰 이야기다.
스케일이 너무 크다.
스케일이 크다 보니 엄청난 제작진과 비용이 소용되었다.
제작진과 출연진의 고생이 눈앞에 선하다.
스케일이 크다 보니 감독으로서 엄청난 무게 감을 느꼈을 것이다.
또한 이뿐만 아니라 주연배우로도 출연했으니 본인의 한계를 똑똑히 마주하였을 것이다. 주연배우 하나로도 벅찰 텐데.......
연출까지 맡았으니 욕심이 과하지 않았나.....
태생이 배우다 보니 배우의 욕심을 버리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다음 연출작까진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다음엔 스케일을 작고 소소한
그러나 감동적인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극이 흘러가면서 주인공 박평호의 행동에
설득력이 부족하고 인과성이 쌓이질 안는다고나 할까......

물론 제 생각이 틀릴수 있습니다 ♡♡

헌트예고편
https://m.tv.naver.com/v/28716759

'헌트' 글로벌 예고편

너무나 화려한 출연진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고 나서 무언가 아쉽고 공허한 점이 무엇일까 궁금 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액션 신과 총격신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겠습니다.

아쉬운 점

하나

거두절미하고 박평호가 살해되는
마지막 장면이 너무 아쉬웠다.
온갖 고초를 겪은 박병호 가 너무 어이없이 스러졌다고나 할까.........
조윤정을 자기만 아는 곳으로 피신시킨 후
9 조윤정을 다시 만나러 간다.
그의 손엔 조윤정의 여권이 들려 있다.

물론 감독의 의도는 박병호가 죽어가면서 조윤정에게 여권을 주는 장면을 연출하려 그렇게 자동차 안에서 죽는 장면을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에겐 너무나 이 장면이
밋밋하게 끝나버렸다.
그러면서 영화 레옹의 마지막 장면과 오버랩된다.

레옹이 그 좁은 아파트에서
경찰과 대치 사투를 벌이며 끝내 살아남아
마지막 햇빛을 보는 장면에서
결국 악당에게
뒤에서 너무나 극적으로 권총으로 살해당한다.

안돼~~~~~~~~~~~~~

조윤정 역할의 신인 고윤정 배우

그는 이 영화에서 커리어에 걸 맞지 않는 커다란 역할을 맡아 연기하였다.

마지막 신에서 결국 그는 간첩으로 판명된다.

왜 권총을 겨누고 쏘기를 주저했는가!

죽은 박평호를 보고 슬퍼하는 장면이
연출력과 연기가
영화의 종지부(결말)를 찍지 못한 점이
너무나 아쉽다.

만약 조유정이 간첩이라면
박평호 뒤에서 총구를 겨누고 죽였다면
박평호의 쓸쓸함이 배가 되지 않았을까 ......
또한,
간첩 조유정 역할의 일관성에도 맞지 않아 보인다.

둘

주인공 박평호,
왜 그는 스파이 이중간첩이 되었는가?

그것에 대한 설명 이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관객들은 그의 행동에 겹겹이 쌓여가는 내레이션의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서 ,
간첩이 전쟁의 희생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고?

애당초 그럼 왜 간첩(스파이)이 되었는데?

간첩이 이리저리 써먹고 필요 없으면 버리는 🐕라는걸 몰랐단말인가!

셋


결정적인 대사가 들리지 않는다.

이성민 배우가 죽으면서 뭐라고 주저리주저리
결정적인 대사였는데 들리지 않는다

네 귀가 안 좋은 걸까

후기를 보니 이 부분 지적한 후기들이 많아 보였다.
결론적으로 대사가 들리지 않은 것이다.

총격 신이 많다 보니
배경음에 대사가 많이 묻힌 거 같다.
아마도 연출 경험 부족에서 나온 듯하다.



좋은 점



하나

기대에 부흥하는 액션 씬
김종도와 박평호가 계단에서 구르며 싸우는
액션 씬은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장면이었다.

배우들의 헌신적인 열정으로 만든 그런씬이다.
다치지 않았나 많이 걱정이 된다.
그런 장면이 합쳐져 영화의 몰입감이 아주 좋았다.

둘


스펙터클 한 장면이 많다 보니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얼마나 고생해서 찍은 영화인지가 눈에 선히 보이는 듯하다.
배우들의 치열한 연기
서로 배려하는 현장에서 무언가 예술의 혼을 불태워 만들어낸 씬 하나하나가 눈에 선명하게 보인다

박평호~~~~~~~ 박평호 ~~~~~ 박평호 ~~~~~~~

살고 싶었나.......

이미지 출처:NAVER 영화

#시대적 사건을 저의 블로그에 게재하였으니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