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쏘린만의 관점으로 이 영화를 해석하겠습니다.
포인트 하나
비로소 이 영화를 통해서 류승완 감독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기본 시나리오는 박훈정 작가가 썼지만 유승완 감독이 각색에 참여하여 시나리오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제작 측면에서 볼 때
이 영화는 시나리오가 주는 힘과
또 연출이 주는 힘이 서로 시너지가 되어 엄청난 영화를 만들어내었습니다.
시나리오는 제차 하고 류승완 감독의 디렉팅만 언급해 보겠습니다
어떤 면에서 연출력이 돋보였는가 하면
신과 신이 합쳐지면서 어떤 속도의 시너지를 내었습니다.
장면 전환에 디테일과
내가 추측 컨데 배우를 디렉팅 하는 부분에서 상당한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이 영화에 엄청난 내러티브가 생겼습니다.
섬세한 연출력이란
특히 주인공 황정민 ( 최철기 반장 역)을 묘사할 때 마 동석( 대호 역)이
자동차 안에서 대사를 하면서 하는
행동으로 이를 닦는가 하면
또 소품을 활용하여 용의자 사진을 분석하며
차를 마시는가 하면
용의자 사진을 바닥에 쫙 깔아놓고 두 발로 사진을 휘적 거리며 용의자를 찾는
상당히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주었다.
아마 주인공 황정민의 도움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 이런 모습이 모든 감독의 선택을 받는
황정민 배우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포인트 둘
배우들끼리의 합이 너무 좋았다
최철기 반장과 주양
최철기 반장과 장석구
서로의 연기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커다란 눈덩이가 낭떠러지로 내달리는 것처럼
관객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영화 내내 몰입감을 주었다.
포인트 셋
시나리오의 힘
명대사까지 만들며
호의 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 줄 안다
거의 마지막 신에서 주양이 최철기 반장에게 전화하여
과연 우리가 하는 게 맞는 걸까요
감독이 인터뷰에서 먹이사슬이라고 표현하였다
주인공들은 무언가 자기의 목적대로
열심히 살아가지만
결국 모두가 파국을 맞는다
검사만 빼고
마지막 최철기 반장의 쓸쓸한 죽음








벌써 이영화를 만든 지 12년이 흘렀다.
지금 나는 이 영화를 만든 제작진과 모든 배우들에게 무한한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
얼마나 그들의 작업이 치열했는가.......
얼마나 많은 열정을 이 영화에 쏟아부었는가........
그들의 노고로 한국 영화의 역사에 남을 만한 위대한 작품이 탄생하였다.
존경하고 또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 9월 21일 0시 02 분
쏘 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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